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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연희
    카테고리 없음 2024. 1. 2. 12:29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연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가 탈춤이고 다른 하나가 판소리이다(김익두, 2006). 이 중에서도 특히 소리와 춤을 중심으로 한 기악 연희를 지칭하는 '판소리'라는 명칭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학계나 공연계 등에서 판소리의 개념과 범주 그리고 그 역사적 기원이나 발생 배경 및 전승 과정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연구 성과들 또한 상당 부분 축적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 해결해야 될 과제 역시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정작 판소리가 어떠한 음악어법 체계 하에서 연행 되는지 구체적인 양상에 대해서는 충분하고 심도 깊은 고찰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는 점일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국악인들의 경우를 대상으로 하여 과연 어떤 양식상의 특징을 보이며 어떻게 전승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현행 판소리 창법의 종류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이론적 접근으로서 판소리 창법 분류 기준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3장과 4장의 내용 전개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기존 선행연구 결과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좀 더 객관성 높은 분석 틀을 마련코자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악창법이란 일반적 의미로서의 성악의 발성법과 동일선상에 놓이지는 않는다. 즉 가곡창의 발성과 민요·무가 등의 가창 방식과의 차이점 내지 공통점을 밝히기 위함인데 이것은 결국 각각의 장르별 특수성이 반영될 때 비로소 보다 정확한 판단기준이 도출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5장에 이르러 실제 조사대상자의 선정과정에서부터 본격적인 자료 수집 방법 및 절차 등이 기술된다. 6장 결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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